민님 ! 황홀하다니 한번 모시고 싶네요.
저도 처음 혼신지를 보고 놀랐는 데,
날씨만 좋으면 다시가고 싶슴다.
2007.12.20 21:37:43 (*.254.53.83)
지이
저도 황홀합니다.
연밭이 이렇게 멋질 수가!
지는 연의 마지막이 저토록 추상적일 수가!
게다가 해까지 도와주네요.
부러워죽겠습니다.
2007.12.20 22:02:08 (*.125.131.128)
민
빈 대궁들만 남은 연 줄기들이 음표 같습니다.
노래하는 추상화네요.
도대체 혼신지가 어디랍니까.
2007.12.21 08:45:24 (*.103.83.39)
호야
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평리, 청도 고속도로 내려서 우회전하다가
합천리를 지나 유등지 가는 길로 가다가 농로로 우회전해서 1분 정도가면
오부실 못이 나옵니다. 혼신지를 오부실 못이라고도 하지요.
2007.12.22 23:05:14 (*.125.131.122)
민
여기 질문해 놓고 바로 검색해 보고 알았습니다.
호야님 덕분에 혼신지라는 아름다운 지명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.
아름다운 지명 하나는 처음엔 그렇게 먼 이름으로 다가옵니다.
그러다가 언젠가 그곳을 갈 수도 있을 거고, 영 못 가고 그리움으로 남을 수도 있겠지요.
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