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르헨티나 출신의 골퍼인 로버트 드 빈센조가 한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이야기다. 한 여성이 그에게 접근해서 자신의 아이가 불치병에 걸렸다면서 도움을 청했다. 드 빈센조는 그 자리에서

아기를 위해서 쓰세요라며 받은 상금을 모두 건넸다. 뒤에 그 이야기를 들은 골프장 직원이 드 빈센조에게 그 여자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. 드 빈센조가 물었다.

그러면 병든 아기는 없었다는 겁니까?”

골프장 직원은 고개를 끄덕였다. 그런데 드 빈센조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.

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군요.”

 

 로버트 드 빈센조는 골프인으로서도 멋지지만 인생에서도 멋진사람이다.  새삼 살아가면서 사고를 넓히는 일이야말로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