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해 해보러 부산 용호동 이기대로 갔습니다.

집에서 한 20분쯤 걸리는 곳이예요.

예전엔 간절곶을 향해 밤길을 달려 갔건만, 그 때의 그 열정이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!

사실 이번 일출도 새해 해맞이 행사로 나갔더랬습니다. ㅠㅠ

손을 호호 불어가면서 찍은 따근한 해사진인데, 그만 싸늘하게 식은 사진을 내어놓고 말았네요

 

 

부산 오륙도입니다.

저 건너편에도 사람들이 빼꼭히 서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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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름 사이로 붉은 빛이 보이기 시작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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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님이 모습은 드러내지않고 레이저 총만 쏘아됩니다. 하긴 주인공은 서서히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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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구름을 뚫고 2015년 해가 솟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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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떠오르자, 밀린 차들의 행렬에서 조금이라도 빨리 벗어나려고 마음이 바빠서 뛰어 나오다가

일렬로 늘어선 사람들의 뒷모습에 반해서 가던 길 멈추고 셔터를 누르고 말았습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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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접 촬영도 하고요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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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이 있어,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거죠?

초록색도, 푸른 색도, 예쁜 꽃도 빛이 있어 아름답습니다. 

새해 첫날 햇님에게 감사인사를 하는게 맞는 일입니다. 

햇님! 감사합니다.

사람에게 있어 사랑도 그런거죠?

덜 외롭고, 더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랑 때문이겠죠?